SNT홀딩스

▣ 시장 선도형 핵심기술 개발역량 강화, 연구개발 활성화 및 연구의욕 고취 위해
   - 배순훈 회장 주관, 국내 명문 공대 교수진 9명 특별 초청, S&T 연구원 50여명 참석
   -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나아갈 방향’ 주제 토론 활발히 펼쳐
   - K2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 및 기계공학 전문지식 공유
      : 참석 교수진, K2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의 우수한 기술력 높이 평가

S&T중공업이 4월 25일 창원 본사에서 시장 선도형 핵심기술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2013 S&T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4월 1일 부임한 배순훈 S&T중공업 회장 주관으로 특별 초청된 서울대학교, KAIST, 포스텍 등 국내 명문 공과대학 교수진 9명을 비롯해 S&T중공업 연구원, S&T모티브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S&T 기술세미나는 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의욕 고취 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아울러 S&T중공업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자동화다단변속기(AMT), 탄두내장형탄약 발사장치(CTA-GUN) 등 주요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기계공학 관련 전문지식도 공유되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K2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시험평가중인 1500마력 자동변속기는 다음주에 전방 운용시험평가(OT)를 중대결함 없이 성공적으로 100% 완료할 예정이며, 개발내구도시험평가(DT)도 85% 수준까지 중대결함 없이 진행하고 있다.

S&T중공업 R&D본부장 오철성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K2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는 독일 엔지니어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이라며, “방산분야 연구개발과정에서 획득한 전차용 자동변속기 핵심기술을 융복합화 해 상용차량, 건설 중장비 등 민수분야의 대형 자동화다단변속기 시리즈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신형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기존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라며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수동다단변속기 기술에 S&T중공업의 자동변속제어 기술을 융합해 AMT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T중공업은 지난 2003년 M&A 직후부터 ‘기술의 S&T중공업’을 기치로 내걸고 ▲S&T 기술세미나 개최 ▲기술ㆍ품질혁신 컨퍼런스 개최 ▲방산품 특별 기술교육 등 연구개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